리얼후기

여유증 여유증 수술 후기 18일차

드웨인존슨 2018-01-31 00:25 33





↑수술 전                            ↑수술 후

 

 

↑수술 전                            ↑수술 후




↑수술 전                            ↑수술 후




↑수술 전                            ↑수술 후 

 



 

제가 가슴 부분에 문제가 있다는 걸 깨닫게 된 건 제 가슴 모양이 이상하다던

어렸을 적 친구의 말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당시에는 그게 무슨 소리냐며 그저 웃어 넘겼지만,

점차 시간이 지나자 그건 그저 친구가 장난 삼아 한말의 수준을 넘어서

어느새 제 숨기고 싶은 컴플렉스라 해야 할까요,

남들에게는 감추고 싶은, 저의 골칫덩어리이자 스트레스의 근원이 되었습니다.


젊었던 저는 그저 지방이 넘치는 지방덩어리에 불과하다 생각하였고,

그 이후 지금까지도 다년간 꾸준히 운동을 해왔습니다.

그렇게 운동을 하자 남들이 보기에 헬스 트레이너(?),보디빌더 같다는 소리도 듣게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노력을 했음에도,그렇게나 많은 시간을 투자했음에도

이 문제의 '가슴'은 그대로, 오히려 근육의 힘을 빌어 더욱 커졌을 뿐이었습니다.


저는 고민했습니다. 왜 운동을 그렇게나 열심히 했는데도

제가 운동을 시작하게된 이유인 이 '가슴'은 전혀 진전이 없는 것 입니다.

그 때부터 저는 꽤 오랫동안 이 '가슴'의 문제를 검색했습니다.

아니, 전 이미 이게 무엇인지 알고 있었음에도 부정했을지도 모릅니다.


당연하게도 이 가슴은 여유증이었고, 저는 그 때부터 여유증을 치유할 곳을 찾게되었습니다.

여유증은 질병이며, 수술이 치료의 유일한 방법인 것도 알게되었고,

 이 수술은 그저 저렴하다고 좋다구나 하고 하는 것이 아닌,

수술 경험이 많은, 수술 후기가 긍정적인 그런 병원에 가서 수술해야 한다는 것도 알게되었죠.


그렇게 병원을 찾아찾아 찾게 된 곳이 바로 우리성형외과였습니다.

수술을 하기위해 찾아가자

김윤석 원장님은 친절하게도 수술 과정과 후유증 등에 대해서도 솔직담백하게 알려주셨습니다.

저는 그 점이 맘에 들었고, 이 병원에 이끌려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수술 이후에는 저의 예민한 성격 탓인지,이게 과연 잘 된 것인가 하고 생각도 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통증이 좀 컸던 거죠.

하지만 그건 그저 하루 이틀, 당연한 통증이었던거였습니다.

게다가 이 40대 중반이라는 나이 탓인지 젊은 친구들과는 당연히

그 예후가 다른 것이 당연한 것이였겠지요.


김윤석 원장님은 일주일 정도 압박붕대를 하라고 하셨고,

저같이 근육이 몸에 많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과 좀 차이가 있는게 당연하다고 하셨고,

그만 큼 수술의 난이도가 좀 어렵다고도 하셨습니다.


아무튼 제가 올린 사진은 수술 후 18일 정도가 지난 사진입니다.

완벽하게 붓기가 빠지려면 오래 걸리지만,

점점 , 그렇게 느리지 않은 속도로 나아지는 상태에 저는 '매우' 만족합니다.


나이 들었다고 이런 수술 포기하시지 마세요.

저보다 나이 더 드신 분들도 하시더라고요.

저처럼 용기내어 수술 하셔서 스트레스 날려버리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여유증 후기를 용기내어 이렇게 올려봅니다.


수술 당시에 마취 전문의 선생님과 간호사 스텝 분들,그리고 김윤석 원장님,

저 수술하고 옮기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