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후기

부유방 부유방 수술 후기입니다-

이리온 2018-09-28 23:23 77

부유방 수술 후기입니다.

 

95일에 저희 어머니께서 부유방 수술을 하셨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50대 후반이시구요.

어머니 말씀으론 겨드랑이에 몽울이 잡혔던건 학창시절부터 였다고 하네요. 외할머니께서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셔서 엄마도 잊고 사셨다고 했는데 어느날 보니 몽울이 꽤 크게 커졌더라구요.

어머니께선 날씬하신 편인데 이상하게 나시티만 입으면 겨드랑이쪽 살이 튀어나와 나시를 못입으셔어요. 알고보니 살이 아니라 몽울때문이였어요.

처음에는 암인줄 알고 병원가서 검사까지 받으셨습니다. 다행히 부유방이였구요.

 


 

 

사진 보시면 알겠지만 옷을 입지 않은 상태에서도 저렇게 튀어나와있었어요.

손으로 잡아보면 길이는 8~10cm 정도였고 두께는 성인 엄지보다 더 두꺼웠어요.

 

이병원 저병원 돌아다니면서 상담받았었는데 제 어머니는 우리성형외과를 선택하셨습니다.

수술은 당일 입원으로 2시에 수술방에 들어가셨고 4시쯤 나오셨어요.

어께부터 팔꿈치까지 붕대를 두툼하게 감고 어깨깡패인줄 나오셨는데 다음날 붕대는 바로 풀었습니다.

붕대 풀자마자 겨드랑이 만져보시더니 몽울 잡혔던게 완전히 사라졌다고 좋아하시더라구요.

움직이는건 아무래도 부위도 그렇고 수술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불편해 보이시긴 했어요. 그래서 아프지 않느냐고 물어봤더니 참을만 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수술 5일째 되는날 다시 여쭤보니 손은 들어올릴 수 있지만 수술부위가 당기는 느낌이 들어 조심스럽다고 하셨어요. 아직도 붓기는 조금 남아있다고 하시네요.

 


 

 

이 사진은 수술 2주째 되던 날 촬영한거예요. 겨드랑이쪽에 불룩하게 튀어나와있던 것이 감쪽같이 사라졌어요! 손으로 만져봐도 잡히는게 없다고 하시네요. 아직 만세는 힘들다고 하십니다.

 

수술 3주째 됬을땐 만세도 하실 수 있다고 하셨어요. 물론 수술부위가 좀 땡긴다고는 하시지만요. 일상생활에도 전혀 문제 없으십니다. 관리 잘 해서 내년 여름에는 나시티에 도전해 보겠다고 하시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