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후기

가슴축소 가슴축소 후기입니다~~(2달차)

song-han 2019-07-24 20:17 168

수술 전


 

수술후입니다. 

 

 

 

안녕하세요~~ 5월 18일에 수술하고 이제 딱 9주차 입니다, 압박붕대를 풀고 나서부터는 제2의 인생을 살고있어요ㅋㅋㅋ 애기 낳고 수유하고 쳐진가슴때문에 진짜 스트레스가 너무 컷는데, ( 브라에서 가슴이 흘러내리는걸 담고 좀 움직이다보면 또 담고 담고 담고...) 흐르는 가슴땜에 옷입어도 태가 안나고.. 진짜 십년 고민했어요 상담갔는데 원장님이 딱 그말씀 하시더라구요 가슴축소를 지나가다 들러서 상담받는분은 없다고 정말 고민 많이 하시고 최소 몇년씩은 고민하다가들 오신다고, 사실 후기 사진도 다 찾아보고 갔는데 워낙 바쁘셔서인지 상담을 좀 쫓기듯이 받았어요 ( 일일이 다 직접 케어하셔서 바쁜듯, 좋아보이면서도 상담시간 짧아서 아쉬웠다는...) 뭐, 솔직히 하려고 아예 맘먹고 간 케이스라 상담시간이 중요하진 않았지만요^^; 제가 워낙에 웟가슴이 없어서 수술 직후부터 5~7일까진 너무 좋았어요 작아진가슴에 붓기땜에 마치 보형물 넣은듯 윗쪽까지 빵빵해서 ㅋㅋ 일주일 지나니 윗쪽은 푹 꺼지더라구요ㅡ.,ㅡ;; 잠시나마 행복했.... 브라 하는거 너무 싫어해서 노브라나 브라렛 같은 와이어랑 후크없는 브라 하는게 꿈이었는데 원장님이 현실로 만들어 주셨어요~~ 이젠 가끔 브라없이 패치만 붙이고도 잘 다닌답니다 ^-^v 흘러서 배에 붙는 가슴땜에 집에서도 브라는 꼭하고 잘때도 잘 못벗어던지던 답답한 와이어브레지어들, 지금은 싹 폐기처분해버렸네요 ㅋㅋㅋ 속이 다 시원해용 사실 경과도 별로 볼 필요성도 못느끼는데... 제가 오백프로 만족이라 ㅎㅎㅎ 흉터 치료해주신다고 계속 나오라고 하셨는데 전 마음만 받을라구요, 흉터 별로 신경안쓰거든요, 아픈거 유난히 싫어하고 겁도 많고... 흉터야 어차피 시간이 약이니, 가슴작아지니 흉터따윈 눈에 안들어와요 고민하시는분들 그만 걱정 하시구 후딱 예약 잡길바래요 저 아픈거 진짜 싫어하고 겁도 많은데 토요일에 수술받고 집에와서 쉬고 일요일에 밖에나가서 밥먹고 집에와서 청소며 빨래며 설거지 등등 집안일 다 해놓고 놀다가 월요일에 피주머니 제거하러 병원 들렀다가 화요일부터 바로 출근했네요 일하는데 지장 1도 없었구요, 비용은 말안해두 기분좋은건 안비밀~~ 이상, 가슴축소수술 후기라 적고 감동이라고 부르겠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