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후기

복부성형 복부거상(복직근이개)

이민지 2024-04-25 22:32 2

아이 낳기전에 뱃살이 거의 없었는데 

아이 하나 낳고 4년반이 지나도록 복직근이개 때문에

복부가 힘없이 툭 튀어나와있어 수술했어요.

상담 간 병원마다 처짐이 적어 수술도 어려울 뿐더러 

전체거상 하기엔 너무 아깝지만 하필이면 복직근이개가 위쪽에 벌어져있어 전체를 해야만 복직근이개 개선이 가능하다기에 눈물을 머금고 전체로 하게 되었어요ㅠ

처짐에 적어 운이 안좋으면 제왕절개 부위 외에 다시 절개를 또 해야 할 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다행히 제왕절개부위에 해주셨어요.

수술한지 4주가 되었는데도 허리가 다 펴지지않고

배도 아직 부어있어 수술 직후와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많이 쳐지신 분들은 수술 직후에도 허리 잘 펴졌다는 분도 많던데 저는 너무 땡겨서 힘들었어요. 

너무 적게 쳐져서 배 다 펴지는데 2주는 걸릴것 같다 말씀하시긴했는데 그래도 생각보다 너무 더뎠어요ㅠ

다행히도 한달이 좀 더 지나니 하루하루가 다르게 배가 덜 땡기고 배에 붓기도 조금씩 빠지는게 느껴지네요.

40일차가 되어서야 몸이 일자로 펴진 것 같아요. 이제 생활하는데 좀 많이 편해지네요.

흉터 아주 조심해야되는거 알기에 아직도 다리는 높게해서 자고 있어요.

당연히 수술하기 전보다는 아주 만족하구요. 제왕절개 할 때보다 흉터가 훨씬 크고 배가 아주아주 많이 땡겼지만 흉터도 부풀지않아서 역시 성형외과는 다르구나 생각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