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후기

가슴축소 가슴축소 2주차 입니다 세상 안아프고 세상 다시살것같아요

EUNLEE 2020-01-20 12:14 3058

수술일 : 2020년 2월 5일
수술명 : 가슴축소 오자절개형

키는 160에 몸무게는 50키로정도 나가는데 가슴은 f컵이 넘었어요.
결혼전인데 서른넘으니 가슴도 너무 많이 쳐지고 무엇보다 어깨와 두통 허리통증때문에 밤에 자다가 저림현상에 통증때문에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수술하면 모유수유도 안되고 흉터가 많이 남는다고 절대 수술은 안된다는 부모님때문에 망설이다가 디스크 초기증상이 오면서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어요.

김성찬 원장님께 수술받았습니다. 
유투브 보면서 축소수술 정보를 수집하다가 알게된 원장님이였는데 그냐 왠지 이분은 믿음이 갔어요. 다른병원 비교 안하고 그냥 갔습니다. 지금생각해도 수술하라고 저에게 알려준게 아닌가 할정도로 감사해요.

수술전에 가서 미리 상담받고 피검사 심전도 검사 받으면 끝나요.

수술은 오후에 받았는데 아침부터 종일 물 안마시고 수술시작했어요. 전신마취니 이정도는 감수해야죠.

수술실 가면 별로 대기시간없이 바로 수술들어가서 긴장하거나 무서울 시간은 별로 길지 않아요 들어가서 수술대 누울때 조금 무서워서 수술하기 싫어요 했더니 웃으시면서 저희가 잘 지켜드릴게요 하시던 간호쌤이 생각나네요 ㅎㅎㅎ

마취깨고 일어나니 세상가벼운 몸이였어요 순간 벌떡 일어낫는데 예전에 제 몸이 아니였습니다.

왜 진작 안하고 수영장 한번을 못가보고 살았나 싶어요.

수술하고 다음날부터 일상생활 아무문제 없습니다. 다음날 피주머니 빼고 밥먹으러 돌아다녔어요. 무거운거 안들고 팔 높이 드는거 빼고 아무 불편함 없습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한살이라도 젊을때 할걸 후회합니다. ㅠㅠ

수술후 2주정도 후에 실밥 제거하고
레이저 흉터 치료 들어가요.

처방해주신 연고랑 재생패드 잘 쓰면
흉터 없어질 것 같네요. 그리고 절개선이 가슴 밑부분에 교묘하게 절개되어서
가슴을 밑에서보지 않는이상 앞에서 보면 잘 안보여요 ㅎㅎㅎ

우리성형외과 선택은 정말 잘한 선택이였습니다. 고생하신 의료진 분들 감사드립니다.

(전.후 사진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