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으로 20kg정도 갑자기 살이 찌더니 처녀때는 몰랐던 부유방이라는것 겨드랑이 부위에 불룩하게 올라왔더라구요...

생활하면서 불편하기도 하고 생리때가 되면 살짝 아프기도 했지만 아이키우느라 수술은 엄두도 못내고 살았어요...

살짝 수술이 무섭기도 했구요.... 큰맘먹고 상담받으러 갔는데 부유방이 심한단계이고 유선이 있어서 그쪽에도 유방암도 걸릴수도 있다고

하셔서 수술을 결심했죠...지방흡입만으로는 부족하고 절개를 해서 안에있는 유선까지 제거를해야 깔끔해진다고 하셨죠...

당시에는 그냥 불편한 혹 하나 떼어낸다고 생각해서 인지 홀가분했는데 막상수술하려니 너무 무섭고 떨리더라구요...

그런데 선생님이 간단한 수술이고 재발도 없다고 안심시켜주셔서 수술잘 받았어요....

수술후에는 살짝 멍도 들고 팔을쓰기 불편했는데 1주지나고 2주지나니 일상생활 하는데 불편함도 없었고

통증도 그닥 심하지 않아서 그동안 고민하느라 허비했던시간이 후회되더라구요 지금은 연고도 바르고.

잘관리하고 있으니 올머름엔 시윈하고 예쁜 민소매티셔츠를 입어보려구요....

수술전

수술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