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후기

부유방 부유방 수술 후기예요

cutysunju 2019-02-18 22:48 71




(부유방 수술 전)

 

예전부터 생리때즈음에 겨드랑이에 아주 작은 몽우리와 살짝의 통증이 있었는데,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근데 임신준비로 호르몬 치료를 받으면서 체중이 10kg정도 찌고 나니 겨드랑이에 불룩하게 살이 올라오더라구요.

 

인터넷 검색해서 부유방 수술 후기를 보고 부유방이라는 것을 알았고, 임신을 하게 되면 겨드랑이 유선도 같이 커지고

 

심한 분들은 겨드랑이에 유두가 존재하기도 하는데 거기서 모유가 나오기도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수술결심을 하고 여러군데 전화로 상담했는데 우리성형외과가 제일 자세히 설명해줘서 예약하고 선생님 만났습니다.

 

부유방은 3단계인데.. 1단계는 지방으로 이루어진.. 2단계는 지방과 유선이 있는.. 3단계는 2단계에서 사이즈가 더 커서 늘어진 정도라고..

 

저의 경우는 2단계에 속한다고 얘기해주셨고 육안으로는 왼쪽이 두드러지게 크지만 오른쪽도 존재한다고 해서 바로 수술예약 했습니다.

 

수술이 겁나기는 했었는데, 안정후 바로 귀가 가능할 정도.. 30분정도 걸리는 간단한 수술이고 총 2시간정도면 귀가 가능하다고 설명을 듣고나니

 

너무 겁먹은거 아닌가싶어 안심하고 수술했습니다.

 

수술후 그냥 타박상 멍든 정도의 통증이라 '걱정했던거보다 별로 안아프네' 생각이 들었고,

 

일주일쯤 됐을 때 겨울이라 두꺼운 옷에 쓸려서 그런지 처음보다 조금 더 아픈정도의 통증이 있다가 차차 좋아졌습니다.

 

일주일후 실밥 풀때도 겁을 먹었었는데, 간호사분 솜씨가 좋은지 실밥 빼는 느낌도 없을정도로 안아프게 간단히 제거했습니다.

 

한달후 다시 병원에 갔는데 (저는 이런 수술이 처음이라 몰랐었는데..)

 

수술부위에 한동안 뭉침이 있고 크기에 따라 작은건 2~3개월, 큰건 6~7개월에 걸쳐 뭉침이 풀린다고 말씀해주셨어요.

 

그리고 큰 뭉침에 뭉친거 빨리 풀어지라고 주사도 놓아주시며 흉터연고 열심히 발라 관리만 잘 하면 된다고 깔끔하게 수술 잘 됐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부유방 수술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