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후기

체형/지방흡입 팔지방흡입 후기입니다~

젤리요정 2019-08-22 15:31 61

다이어트 하다가 운동을 해도 팔은 살이 너무 안빠져서 지흡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결정은 했기에 바로 상담과 동시에 수술이 가능한지 물어봤고 가능하다고 하서서 바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문자로 주의사항 안내받았는데 금식하느라 너무 힘들었어요ㅠㅠ 물도 못마신다니..

 

수술 당일 접수 후 앉아서 기다리다보면 수술복 입고계신 간호사?선생님들? 께서 이름을 부르십니다.. 손목에 이름써있는 팔찌? 채워주시고 그분들을 따라가서 옷갈아 입고 원장님을 만나서 디자인을 하러 갑니다.. 제 팔을 보시더니 팔에 근육이 많다고...크흡 그래도 많이 빼주시겠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디자인 해주시고 사진찍고 나왔습니다.
다시 선생님들을 따라 수술실에 가서 긴장한 상태로 수술대에 눕고 마취주사를 맞고 덜덜 떨며 눈을 감고 눈을 뜨고 일어나니 회복 침대에 누워있었습니다...(!)
회복을 위해 조금 더 자고 난 뒤 약을 처방 받고 퇴원했습니다.

다음 날 출근을 해야했는데 소독을 해야한다고 하셔서 아침에 일찍 병원에 들렀습니다!

수술후 첫날만 붕대 감고 있고 소독후에는 붕대를 풀렀어요!

근데 아무래도 몸이 붓고 멍도 들고 아프다모니 누가 건들면 예민보스가 됩니다..지하철에서 아무도 못건들게 구석에 있었습니다..

원장님이 보시고 소독을 한 뒤 샤워가 가능한 상처 테이프랑 방수테이프를 넉넉하게 챙겨주셨습니다 친절하게 시뮬레이션도 해주셨습니다.

 

수술 일주일 뒤 실밥을 풀렀습니다! 원장님이 불편한 곳은 없는지 봐주십니다. 저는 몸이 잘 부어서 물어봤습니다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빨리 붓기가 다 빠지길...다 빠지려면 3개월정도 걸린다고 합니다..그리고 3주 정도 후에 경과 보자고 하셨습니다 후에 상처치료 해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나오시면 상처 연고를 구매가능합니다. 있으시면 구매 안하셔도 됩니다. 저는 없어서 구매를 했습니다 불편하거나 궁금한점 있으면 연락달라고 하셨습니다.
 
이제 약 한달쯤 되어가는데 아무도 제가 수술한줄 모릅니다 하하하하하하하 엄마도 모릅니다
수술 하고 집에서 긴팔만 입고 있었습니다
팔 보면서 매일매일 만족하고요 빨리 붓기 다 빠졌으면 좋겠어요! 이젠 멍도 다 빠져서 반팔도 입고 다닙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