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후기

가슴성형 물방울 가슴수술 한달째 후기입니당.

lsj 2014-11-12 13:06 64

그렇게 찾아보고 겁없이 수술 예약하고 또 수술한지 한달이 지났어요. 시간이 진짜 빠르네요!!

 

저는 수술 전 75A컵이 좀 남는 A컵이었어요. (끝까지 AA라곤 말안하는ㅋㅋㅋ

겁나 밋밋하네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구 저는 수술 후 B컵이 되기를 바랬지요. 너무 큰건 싫었거든요. 상체에 살이 있는 타입이라 너무 크게 하면

뚱뚱이처럼 보일까봐요. 상담에 갔는데 그렇다고 B컵으로 만들면 너무 어정쩡하다고 하셨어요.

풀B에서 C컵을 예상하는건 어떠냐고 하셔서 좋다고 했죵. 사실 후기들 보면 원장샘하고 크기땜에 의견차이가 많이 나시던데

저는 저보다 선생님 의견이 중요했어요ㅋㅋㅋㅋ저보다 훨씬 많이 아시니까 알아서 예쁘게 해주시겠거니....했죵

그래서 325cc로 결정했어유. 엄청 큰지 알았는데 정말 제 몸에 딱 맞아요. 300이나 350했으면 후회했을거에요 ㅎㅎ

 

아! 그리고 전 겨절로 했는데욤. 밑절이나 유륜을 생각하고 있었어요. 근데 유륜은 무섭고 밑절을 생각했어요.

흉터 머 그까짓거 아예 안벗으면 겨드랑이보다 티 안나는데 뭐, 그리고 회복기간도 빠른데 뭐. 했지만

미혼이니 원장샘이 그것만은 겨절이 훨씬 나을거라고 하셨어요. 그 잠깐 회복기간때문에 평생 흉터지고 갈거냐구 말이져.

근데 놀랍게도 지금 왼쪽은 흉터 아예없어서 그냥 주름같아요. 오른쪽은 3분의 1만 빨개서 흉터연고 열심히 바르구 있죵.

 

회복기간은 음... 통증이랑 같이 써드릴게요.

솔직히 후기보면 저는 이틀째부터 활동했어요~ 무리없어요~ 팔도 자유로워요~ 청소도 했어요~ 할만해요~

수술하고 나니 그분들 진짜 후기맞나..의심할 정도였어요ㅋㅋㅋㅋㅋ

저진짜.........수술하고나와서 압박붕대때문에 숨도 못쉬겠고 진짜 너무 아파서 욕도 안나왔어요.

그리고 첫날밤에는 너무 아파서 끙끙 앓고 그냥 울음이 나오더라고요..

마치 자갈로 가슴을 밀어재끼고 칼로 쑤셔재끼는 기분.....그냥 너무 아파요 몸뚱이 자체가.

 나 혼자 일어서지도 못하고 눕지도 못하고 서있기도 아프고.. 택시 문도 못열고 물도 못들어요ㅋㅋㅋ빨대 필수에욤

둘째날엔 그보단 나았지만 안아픈건 절대 아녜요. 첫날엔 죽음이었다면 둘째날엔 죽을거같이 아픈정도..

그리고 일주일째에는 좀 나아진거 같지만 팔은 못써요. 가슴 근육 가끔 써지면 넘 아파서 놀라요.

일주일째까지 시간이 정말 정말 안간답니다. 그리고 이주짼 좀 더 낫구요. 삼주째엔 더 더 낫구

지금 한달 째는 아무 이상도 없어용. 이제 촉감 걱정할 시간인가봐요. 아직은 탱탱볼 ㅎㅎ

저 혼자 눕고 일어서고 옆으로 누울 수 있다는게 이런 행복인줄 상상도 못했어요 ㅋㅋㅋㅋ

 

수술 후 현재 브라 사이즈는 C컵이예욤.  지금은 노와이어브라 스브 착용 가능하다고 하셨어용

보정브라 탈출을 꿈꾸진 않아요. 어짜피 팔 많이 쓸때만 착용하라하셔서 전혀 불편 없어용 ㅎㅎ

그리고 윗볼록도 없고 해서 윗가슴이 툭튀어나오지않아서 더 자연스러워용. 근데 밑에가슴은 엄청 빵빵하다는..ㅎㅎㅎ

 

사실 수술하고 얼마 안지나선 엄청 후회했어요. 내가 이 회복도 느린거를 돈주고 왜했나 돈주고 아프려고했나.

근데 지금 지나니 와우 너무 만족이예요>< 여러뷴 고민이시라면 강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