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짐과 복부 피부 변화, 단순 체중 문제가 아닐 수 있어…복부거상술 이해 필요
우리성형외과의원
2026-03-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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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감량이나 출산 이후 복부 형태 변화로 고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단기간에 체중이 급격히 줄거나 임신·출산을 겪은 경우 피부가 충분히 수축되지 못해 늘어짐과 주름이 남는 사례가 많아, 단순 체중 조절만으로는 개선이 어려운 경우가 적지 않다.
복부 피부는 콜라겐과 탄력 섬유 구조에 의해 형태가 유지되는데, 반복적인 팽창과 수축이 이어지면 이 구조가 손상될 수 있다.
그 결과 피부가 늘어진 상태로 고정되며 복부 하부 중심으로 처짐과 주름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일부에서는 복직근이 벌어지는 ‘복직근 이개’ 현상까지 동반되며, 이는 외형뿐 아니라 복부 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러한 경우 고려되는 대표적인 방법이 복부거상술이다. 복부거상술은 늘어진 피부와 지방을 제거하고, 필요 시 벌어진 복직근을 봉합해 복부 윤곽을 개선하는 수술이다.
단순 지방 제거와 달리 피부 처짐 자체를 해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 보다 안정적인 형태 회복을 목표로 한다.
수술 방식은 개인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복부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전복부거상술과 하복부 중심의 부분 복부거상술로 나뉘며, 피부 처짐 정도와 지방 분포, 근육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특히 복직근 이개가 동반된 경우에는 근육 교정 여부에 대한 면밀한 평가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수술 전 전반적인 신체 상태 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체중이 안정된 상태인지, 만성질환이나 복용 약물이 있는지, 회복 기간 동안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수술 후에는 복압이 상승하는 행동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과 관리가 병행돼야 한다.
흉터 역시 주요 고려 요소다.
복부거상술은 피부 절제가 동반되는 만큼 절개 부위에 흉터가 남을 수 있지만, 최근에는 속옷 라인을 따라 절개 위치를 설계하거나 체계적인 흉터 관리 프로그램을 적용해 부담을 줄이는 방식이 활용되고 있다.
다만 개인의 피부 특성과 회복 과정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 사전 설명과 이해가 중요하다.

김성찬 원장 (사진= 우리성형외과)
아울러 복부거상술은 체중 감량을 위한 수술이 아니라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이미 늘어진 피부와 조직을 정리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체중 조절이 완료된 이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수술 이후 체중 변화 역시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지속적인 생활습관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지방흡입과 병행하는 사례도 있으나 모든 경우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피부 탄력이 유지된 경우에는 지방흡입만으로 개선이 가능하지만, 처짐이 심한 경우에는 복부거상술이 보다 적합할 수 있어 개별 상태에 맞춘 선택이 요구된다.
우리성형외과 김성찬 원장은 “복부 형태 변화는 단순한 외형 문제를 넘어 피부 자극, 위생 문제, 의복 착용 불편 등 일상생활의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개인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절한 치료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